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충북도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KTX세종역 신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6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비대위는 앞으로 세종역 백지화를 위한 대응논리 개발과 대안제시, 공감대 확산 역할을 하게 된다.
비대위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오히려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세종시는 지역개발이라는 단편적인 이익에 눈이 멀어 세종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