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믿음만이’ 뮤지컬배우 정성화, DJ김영철과 오랜 우정

입력 2016-11-16 11:40 수정 2016-11-16 16:30
크리스천 방송인 김영철과 뮤지컬배우 정성화. SBS 제공

뮤지컬배우 정성화가 16일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정성화는 최근 영화 ‘스플릿’과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했다. 정성화의 이번 라디오 출연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게 된 친구 을 응원하기 위해 성사됐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방송에서 정성화는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994년도 SBS개그맨 공채 3기다. 지상렬보다 선배”라고 깜짝 놀랄 이력을 공개했다. 또 “영화 ‘스플릿’이 만약 400만이 넘으면 쫄쫄이를 입고 ‘파워FM’에 출연하겠다”고 즉석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화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청취자의 뜨거운 요청으로 뮤지컬 ‘킹키부츠’의 ‘롤라의 땅’을 즉석에서 열창해 뮤지컬의 대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제작진은 공식SNS에 “아침부터 특급게스트가 찾아왔어요. 뮤지컬계에선 엄지척 배우. 아침 일찍 도착해서 김영철과 우정샷”이라는 글과 함께 김영철과 정성화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정성화는 지난해 6월, 가 제작한 CCM 앨범 ‘심(心)부름’에서 ‘오직 믿음만이’를 웅장하고 힘 있는 목소리로 불렀다. ‘심(心)부름’은 ‘하나님께 마음이 부름 받았다’라는 뜻으로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2009년 시작한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