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효성교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입력 2016-11-16 10:40

충북 충주시는 효성교회(담임목사 김광수)가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280만원 상당의 연탄 5000장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탁된 사랑의 연탄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와 동절기 취약계층 20가구에 각 250장씩 전달할 예정이다.

 1946년에 창립된 효성교회는  아버지·어머니·부부학교를 개설해 올바른 가정 구성원의 역할을 제시하고,다양한 사회봉사와 공헌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광수 담임목사는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