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승고객 등 대상 환승의료관광상품 30일까지 서비스

입력 2016-11-15 22:19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장거리 여행과 대기로 피로한 환승고객 및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환승의료관광상품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인천시 환승의료관광 홍보관’에서 15일부터 30일까지 ‘1st Incheon Medical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탑승동 45 게이트 앞에 자리잡은 국내 최초의 ‘인천환승의료관광 홍보관’은  인천시 의료기관들이 직접 홍보에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총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메트로타미 성형외과를 시작으로 나은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 나사렛국제병원, 오라클피부과 순으로 진행된다.

 각 병원마다 이틀씩 유동인구가 많은 평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각 분야의 의료전문가들이 메디컬 무료 체험 제공 및 상담과 함께 병원별 특화 상품을 안내한다.

 타미성형외과와 오라클피부과는 스킨케어 무료 체험 및 상담을 담당한다.

 나사렛국제병원은 한방무료체험 및 상담을 담당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는 건강검진(혈관나이 당뇨, 혈압, 체성분 검사 가능한 인바디 테스트 등) 및 상담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대상은 인천국제공항 인천시 환승의료관광 홍보관 내방객이면 내·외국인 누구나 가능하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이벤트 관련 체험 동영상을 게시하는 이용객들에게 여행용 목배개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내·외국인들에게 인천시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상품과 환승의료관광 홍보관을 활용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료관광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