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 : 1 우즈벡… 후반 40분 구자철 역전골

입력 2016-11-15 21:46
사진=뉴시스

슈틸리케호가 승부를 뒤집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홈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역전골을 넣었다.

 1-1로 맞선 후반 40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왼발 슛으로 골문 왼쪽을 열었다.

 한국은 전반 24분 우즈베키스탄 공격수 마라트 비크마예프(로코모티프 타슈켄트)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 22분 남태희(레퀴야)의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되돌렸다.

 한국은 2-1로 앞서 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구자철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