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탈모를 고백한 그룹 비투비 프니엘이 “마음이 너무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니엘은 15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방송 출연 후기를 남겼다.
프니엘은 “탈모 5년 동안 감추고, 그 5년 동안 2-3년은 모자를 계속 써서 너무 답답했다. 방송은 당연하고 평소에도 가까운 친구들은 알고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때문에 일상에서도 계속 모자 써서 너무 답답했는데 ‘안녕하세요’ 통해서 드디어 공개를 해가지고 마음이 너무 편하다”고 적었다.
프니엘은 이어 “앞으로 일상 그리고 방송에서도 마음 편하게 모자 없이 나오는거 기다리고 있다”며 “저 건강에는 문제가 없으니 너무 걱정 하지말고 탈모인들 다들 마음을 편하게 다니고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고맙고 탈모인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프니엘은 지난 14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아이돌로 출연했다. 당시 프니엘은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는 이유를 팬들이 궁금해해 소속사를 설득해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