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모래벼룩이 살을 파고 드는 아이들…도와주세요”

입력 2016-11-15 16:26 수정 2016-11-15 16:27
방송인 박미선 SNS


크리스천 방송인 박미선이 아프리카 우간다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박미선은 15일 자신의 SNS에 “부모님이 안 계신 5남매는 모래벼룩이 살을 파고들어 생살을 찢어 벌레를 꺼냈어요. 하루 한 끼도 못 먹지만 어린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에 사랑을 배우고 왔어요. 뉴스나 신문 보면서 답답하고, 자리 싸움하는 모습들이 신물 나고, 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치유 받으세요. 그리고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프리카’ ‘우간다’ ‘SBS’ ‘희망티비’ ‘월드비전’ ‘치유의 시간’의 해쉬태그를 덧붙였다.

글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 아이들과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도 올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미선누나 팬입니다.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 열심히 사시는 것 보니까 너무 좋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미선님은 연예가의 모범답안지입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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