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15일 "내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내일 조사를 하자고 하면 준비가 돼 있다"면서 "아직 청와대의 답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13일 박 대통령에 대해 늦어도 15~16일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청와대에 통보했다. 청와대측은 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를 선임했으며, 유 변호사는 이날 검찰에 정식 선임계를 제출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