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국도에서 10중 추돌 사고 1명 사망, 4명 부상

입력 2016-11-15 11:38
경북 영주시 국도에서 15일 차량 10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6분쯤 영주 이산면 신암리 36번 국도 신암교차로쪽에서 승용차 등 차량 10대가 추돌했고 이중 차량 3대에 불이나 쏘렌토 운전자 A씨(63)가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중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형 트럭이 앞에서 일어난 사고를 보고 차를 멈추면서 뒤따르던 쏘렌토가 트럭을 들이받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국도 주변에 안개가 심해 차들이 연이어 추돌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