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 이환우 감독 “다시 정비하겠다. 더 나아질 것”

입력 2016-11-14 21:52 수정 2016-11-14 22:17
이환우 감독. WKBL 제공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이 1라운드 경기력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KEB하나은행은 1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2대 69로 졌다. KEB하나은행은 개막 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5연패 늪에 빠졌다. 4쿼터 한때 4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이 감독은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아직 선수들이나 저나 미숙한 점이 많다. 생각하는 것만큼 경기를 끌고 나가지 못했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나도 초보 감독이라 미숙한 부분이 많다. 선수들이 성급한 플레이를 하지 않도록 잘 소통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정비하겠다”고 다짐한 이 감독은 “시간이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며 KEB하나은행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구리=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