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4명중 1명 비만… 금천구 ‘최고’, 강남구 ‘최저’

입력 2016-11-14 16:48
국민일보DB


서울시민 4명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자 비만율은 여자보다 두배 가까이 높았다.

14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인포그래픽스 '서울시민의 비만정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의 비만율은 24.5%로 조사됐다. 서울시민 4명중 1명꼴로 비만인 셈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비대했다. 남성의 비만율은 32.9%, 여성은 16.8%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29.9%)가 가장 뚱뚱했고 강북구(29.5%), 영등포구(26.5%)도 비만율이 높았다. 반대로 강남구(22.8%), 양천구(22.9%), 서초구(23.0%)는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체중조절 시도율은 남성 57.1%, 여성은 71.2% 각각 나타났다. 걷기실천율은 남성 59.2%·여성 55.5%, 스트레스 인지율은 남성 30.3%·여성 30.4%, 고위험 음주율은 남성 26.9%·여성 6.9%로 각각 집계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