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수호천사’로 불리는 가수 배다해가 14년째 유기견 봉사를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팬들과 함께 ‘개봉사’의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배다해는 12일 자신의 SNS에 “많이 외롭고 쓸쓸하지 미안하다.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곧 다시 올게”라는 글을 올렸다. “사연 많은 아이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래서 이름이 구사 가슴이 먹먹”이라는 해쉬태그를 덧붙였다.
이어 “비현실적 소망일지라도 소외되고 약한 모든 생명도 행복할 수 있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세상이 오길 오늘도 간절히 바라며”라고 전했다.
배다해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버려진 개들을 씻기고 그들이 머무는 공간을 깨끗하게 닦아 내는 봉사를 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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