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12월 7일부터 2019년 12월 6일까지다.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제 5대 대표이사는 인천 남구 도화동 출생으로 동산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건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나와 문화관광부 근무를 시작으로 국립극장 극장장과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한국영화정책의 흐름과 새로운 전망’ 등의 저서가 있다.
재단은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위해 지난 9월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의 문화진흥을 위해 인천광역시가 기금을 출연해 2004년 설립한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인천문화예술 및 시민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인천아트플랫폼, 트라이볼, 한국근대문학관 등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을 운영하는 인천 문화진흥의 중심기관이다.
신임 최진용 대표이사는 풍부한 문화행정 경험과 현장에서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지역 시민사회에서는 인천문화재단 대표 선정에 앞서 정견발표 등 후보자에 대한 공개적인 검증을 요구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