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워십팀인 ‘’ 미니스트리 김종윤(34) 대표가 좋아하는 찬양으로 ‘나의 주 나의 방패’를 꼽았다. 이 곡은 2013년 3월 22일 발매된 나비워십 정규 1집 앨범 수록곡이다.
김종윤 대표는 10일 국민일보와의 만남에서 “군대에 있을 때 ‘나의 주 나의 방패’의 멜로디와 가사가 떠올라서 만든 찬양곡”이라고 말했다.
“카투사로 군복무를 했는데 당시에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언어도 잘 안 되는데 미군들이랑 생활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 힘든 점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이 찬양이 떠올랐어요. 세상의 풍파 몰려오고 원수들이 입을 벌리고 잡아 삼킬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이 나의 방패이고 소망이라는 고백이 담긴 찬양입니다.”
김 대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대학원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경기도 분당 만나교회 부목사로 재직 중이다. 2010년부터 ‘나비워십’ 미니스트리 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내년에는 나비워십 2집과 개인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