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선교회協, 캄보디아 엔학고레유치원 개원예배

입력 2016-11-14 09:36 수정 2016-11-14 10:54

재미 재단법인 WEM세계복음선교회협의회(총재 석영식 목사)는 지난 10일 캄보디아 씨엔립 엔학고레유치원 개원예배(사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협의회 이사장 박요한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요 3:1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개회선언은 협의회 대표회장 임후자 목사, 기도는 상임회장 신승우 목사, 특송은 색소폰 연주자 이보규 목사가 각각 진행했다.  

원장은 강명이 협의회 여목대표회장이다. 운영이사는 원팔연 김귀석 김종오 목사 등 15명이다. 

강명이 원장은 인사말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어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실무책임자 김현아 선교사는 "캄보디아 어린 심령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어 캄보디아 기독교 지도자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캄보디아 복음화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WEM세계복음선교협의회는 30년 전 외국 유학생 김길현, 조문상, 박영우, 권명상, 김익환, 김경태, 박요한 교수 등이 성경공부방에서 '선교사후원, 국내외 미자립 농어촌교회 지원, 기독학술 연구활동, 기독교 문화운동'을 구호로 출범했다. 

 '주님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한다' '구원의 확신 가운데 헌신하는 예수 그리스도인 양성'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성숙한 예수 그리스도인 양육'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는 기독교문화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독교 단체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