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및 임직원,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한다. 헌혈의 중요성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선포식 이후에는 이원준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하여 진정한 사랑 나눔 의미도 되새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학생 등 단체 헌혈 감소 등으로 적정 혈액 보유량이 5일분에 못 미치는 날이 발생하기 때문에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아름다운 팔 걷기’ 헌혈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진행되며, 헌혈버스가 전국 각 점포를 방문해 헌혈을 진행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헌혈증을 기증받고,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인 SNS 계정에 팔을 걷은 사진 또는 헌혈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팔걷기’나 ‘롯데백화점헌혈캠페인’ 해시태그를 올리면, 롯데백화점에서 인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11월 창립 기념일부터 임직원 및 관계자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대신에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2014년에는 1억 7500만원 상당의 연탄 35만장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소외지역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5년에는 롯데백화점 임직원이 3만6000 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는 ‘러블리 버킷 챌린지’를 진행하고 3만6000㎏의 쌀을 사회복지단체인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부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