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봐도 되는 뉴스] “자괴감 들면 대통령 그만두세요” 초딩의 돌직구

입력 2016-11-13 17:30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한 게 자괴감 들고 괴로우면 그만두세요.”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청년과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는데요. 박근혜 하야를 주장한 중고생들에 이어 이번엔 초등학생이 일침을 가했습니다.



최순실(60)씨 단골 성형외과가 의료용으로 사용할 경우 연간 최대 9000명분 프로포폴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예인 등이 주로 수면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우유주사’ 용도로도 최대 2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특히 이 병원 김모(56) 원장과 병원 관계자들이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이후 프로포폴 구입량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지난 6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비덱 타우누스 호텔’에서 촬영된 최순실·정유라 모녀의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사진엔 독일의 호텔을 매입한 후 가족‧지인과 함께 개업 파티를 한 모습이 담겼는데요. 정씨의 자녀로 추정되는 어린 아이도 함께 있었습니다.



‘애국보수단체’를 표명하는 한 시민단체의 대표가 '11.12 100만 촛불집회'에 나온 시민을 '5만원 받고 동원된 사람' '좌파빨갱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2년 전 ‘한국 전쟁설’을 유포해 여러 사람을 현혹했다며 방송에서 다뤄졌던 인물입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