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축제장서 ‘지진대피’ 체험하세요

입력 2016-11-13 14:53

경기도 파주시가 오는 18~20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에 지진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커짐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진체험 프로그램은 지진체험 차량을 이용해 일반 가정처럼 꾸며진 차량 내부에서 어린이들이 가상 지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안전 교육으로 주말인 19, 20일 이틀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를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지진발생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지진체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생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