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 ‘제8회 다문화가정초청 사랑나눔잔치’ 12일 성대히 개최

입력 2016-11-13 13:58
안동교회(담임 김승학 목사) ‘제8회 다문화가정초청 사랑나눔잔치’가 12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 2층 사랑샘 친교실에서 열렸다.
 
 사랑나눔잔치는 안동교회 문화선교부(부장 최성연 장로) 주관으로 국제와이즈멘 안동클럽(회장 김완수 집사)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116명(64가정)이 모여 성황리에 치뤄졌다.

 1부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와 환영의 시간’에 김승학 목사는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인 교회’(행 13:1)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복음안에서 하나가 될 것”을 강조했다.

 2부에는 안동교회 소개영상 상영, 꿈나무 찬양율동팀의 찬양, 소프라노 손향숙 권사 독창, 오범수 집사의 마술쇼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다문화가정들의 장기자랑대회에서는 중국동포 박은희 성도의 노래, 김 민·김 용 학생의 춤과 태권도 품세시범, 필리핀 출신 김미나씨 외 2인의 중창, ‘대한민국 사랑’이라는 6행시 짓기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장기자랑대회 이후 시상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추첨하는 시간을 가졌고 3부에서는 안동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으로 모든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나눴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