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실시간 조류 예측 내비게이션 개발

입력 2016-11-12 09:28
  국립해양조사원은 3D 지형 위에 실시간 조류 방향과 속도를 함께 표출해 주는 신개념 선박 내비게이션을 개발, 지난 11일 부산항에서 선상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올 초 해양조사원은 국내 최대 선박항해장비 기업인 삼영이엔씨와 기술협력을 통해 3D 선박 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해양조사원은 보유한 조류예측 빅데이터를 저용량 데이터 형태로 가공해 제공하고, 삼영이엔씨는 이를 선박 장비에 적합하게 적용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3D 네비게이션은 모니터 상에서 화살표와 수치로 조류예측 정보를 표출한다.

이학로 기자 hr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