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토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차차흐려져 밤에 비가 오겠는데요. 늦은 시간까지 외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또 가을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곳도 있으니 마스크도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는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14일) 자정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로 많지 않습니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주의해야 합니다. 오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5.8도, 강원도 춘천이 1.9도, 대전이 3.9도, 부산이 9.7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16도, 춘천이 14도, 전주 18도, 부산 19도 등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서울은 10도 이상 벌어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과 호남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탓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밤에 농도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비가 오다 아침에 그치겠고,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나들이 갈때 : 우산, 마스크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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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