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이건영 목사)가 지난 9월 경주 지진, 10월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 교회들을 위해 성금 2500만원을 모금하고 10일 울산대영교회(조운 목사)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영광제일교회(김성수 목사)에 500만원, 울산 내와교회(김길용 목사) 풍성한울산교회(김종규 목사)에 각각 1000만원이 전달됐다.
교갱협 부울경지역협의회 대표회장 정연철 목사(양산삼양교회)는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은 형제교회를 위해 가족 같은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해 준 전국교회에 감사한다”며 “세 교회에는 위로와 격려가 되고 한국교회에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선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