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교갱협, 지진 및 태풍 피해지역 교회에 성금 전달

입력 2016-11-11 14:59
교갱협 부울경지엽협의회 대표회장 정연철 목사(왼쪽)가 김길용(울산 내와교회) 목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교회갱신협의회 제공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이건영 목사)가 지난 9월 경주 지진, 10월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 교회들을 위해 성금 2500만원을 모금하고 10일 울산대영교회(조운 목사)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영광제일교회(김성수 목사)에 500만원, 울산 내와교회(김길용 목사) 풍성한울산교회(김종규 목사)에 각각 1000만원이 전달됐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교갱협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길용(울산 내와교회) 김종규(풍성한울산교회) 정연철(교갱협 부울경지역협의회 대표회장) 조운(울산대영교회) 김성수(영광제일교회) 이상화(교갱협 사무총장) 목사. 교회갱신협의회 제공

 교갱협 부울경지역협의회 대표회장 정연철 목사(양산삼양교회)는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은 형제교회를 위해 가족 같은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해 준 전국교회에 감사한다”며 “세 교회에는 위로와 격려가 되고 한국교회에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선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