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 있는 마그네슘 제작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긴급히 대피했고 회사 대표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화재로 회사 건물 1개동이 전소됐으며, 인근 공장에 불길이 옮겨 가면서 일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하고 있으나 마그네슘에 불꽃이 튀어 폭발이 계속되자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대표 사위로 추정되는 1명이 공장 내부에 있었는데 나오는 것을 보지 못해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실종자를 파악 중이다.
밀양=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