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이노비즈협회와 공동으로 이노비즈 회원사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성과공유제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체간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해 발생한 결과를 공유하는 동반성장 모델이다. 코트라와 이노비즈 협회는 해외무역관을 통한 지사 사업 지원과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수출 활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향후 86개국 126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주요 지역별로 진출이 유망한 기업을 선정·지원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코트라 참가기업이 창출한 수출 성과는 사업비 범위 내에서 50%씩 공유할 계획이다.
선석기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이노비즈 기업을 무료로 지원하고, 추후 지원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수출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허경구수습기자saiha123@kmib.co.kr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코트라’ 성과공유제 도입
입력 2016-11-11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