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산업진흥회 한정현 부회장, 아시아전시연맹 특별공로상 수상

입력 2016-11-11 10:14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한정현 상근부회장이 지난 8일 중국 광둥(廣東)성 샤먼(廈門)에서 열린 아시아전시연맹(AFECA) 총회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전시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국가의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AFECA Award(우수전시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 통계를 산출하는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진흥회는 2005년부터 전시면적·참가업체수·관객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전시회 통계자료를 산출해 왔다. 매출액과 전시사업자수 등 사업체현황을 집계·분석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진흥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시산업 통계를 정부가 인정하는 방법에 의거하여 진행하고 데이터의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통계작성기관 지정을 통해 업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