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목회 아카데미 ‘예상(원장 한성열 고려대 교수·사진)’은 내년 3월 개강을 목표로 2017년 1학기 '상담목회 아카데미'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
건강한 교단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사들이 모두 자비량으로 섬겨 수강료가 없다.
심리학과 교수인 한성열 예상 원장은 “크리스천 심리학자로서 한국교회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런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서울 시온감리교회(임재식 목사) 권사다.
상담목회 아카데미 수업은 2년 4학기 과정으로, 월요일마다 3과목씩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서울 성북구 월곡로 성복중앙교회(길성운 목사)다.
상담목회의 기초를 비롯해 다문화, 중독, 목회 등 분야별 상담은 물론이고 구체적인 상담기법을 교육한다.
강사는 한 원장을 비롯해 김모세 감신대 외래교수, 박영신 한국인간발달학회장, 심민수 백석대 교수 등 상담전문가 30여명이다(010-5499-0091·jesang.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