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팔꿈치 수술 예정… WBC 참가 어려울 듯

입력 2016-11-10 19:45
이용찬. 뉴시스

이용찬(28·두산 베어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10일 “시즌 후 진행된 선수단 메디컬 검사에서 이용찬의 우측 팔꿈치에서 뻣조각이 발견됐다. 코칭스태프, 트레이너진과의 협의로 오는 15일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용찬은 이날 발표된 WBC 야구대표팀 28인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러나 팔꿈치 수술로 당분간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용찬은 지난 9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5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으로 두산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