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짜증나는 오후, 다르게 생각하기

입력 2016-11-10 15:40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 뇌는 매일 수없이 많은 오류를 범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그것이 맞다고 우기죠.

심리학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진을 보면서 짜증나는 오후 시간을 달래보세요. 작은 자를 들고 자동차를 재면 모두 크기가 같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바로 이 원리죠.

두번째 사진은 비뚤비뚤한 평행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선을 빼고 보면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비뚤어지지 않았어요.


세번째는 원 이야깁니다. 가운데 주황색 원은 차이가 많습니다.


이 역시 주변을 제거하면 명확합니다. 세상을 더 잘 이해하려면 ‘실세’든 ‘시리’든 주변을 잘 정리해야겠죠. 우리 직장인은 책상을 잘 정리하고요.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