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54분쯤 충북 제천시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사가 긴급 대피했다.
이날 불은 장애인 학생들로 편성된 특별교실에서 발생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건물에 있던 380여 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컴퓨터실의 무선 청소기를 충전하던 중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제천 초등학교 교실에서 불…교직원·학생 긴급대피
입력 2016-11-10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