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달라진 차은택 모습(사진)

입력 2016-11-10 11:06 수정 2016-11-10 11:18
8일 귀국 당시 차은택씨의 모습(윤성호 기자), 오른쪽 뉴시스 사진은 10일 오전 그의 모습이다.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47)씨가 평소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구치소에 수용된 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안경도 쓰지 않았다. 또 머리 윗부분의 머리칼이 거의 없는 모습이었다.   

10일 뉴시스 등은 차은택씨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황토색 수형복을 입고, 포승줄에 감겨 걸어가는 모습이었다. 그는 얼굴을 감추려는 듯 두 손으로 뺨을 감쌌다.
현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또 다른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또 다른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머리 윗부분의 머리숱이 거의 없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포착됐다.
현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또 다른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또 다른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또 다른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은택씨는 이날 새벽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구치소로 향할때만 해도 위 사진과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머리숱도 풍성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부분가발을 착용해 대머리를 가린 것 같다'고 추측했다.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또 다른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이 10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후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또 다른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이 10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후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또 다른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이 10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후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은택씨는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당시에는 검은색 야구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최순실(60·구속)씨와 더불어 문화계의 각종 이권사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차은택(47)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차씨는 국정농단 가운데 미르재단을 중심으로 한 문화계의 비화를 잘 설명해줄 인물로 꼽힌다. 윤성호 기자

최순실(60·구속)씨와 더불어 문화계의 각종 이권사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차은택(47)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차씨는 국정농단 가운데 미르재단을 중심으로 한 문화계의 비화를 잘 설명해줄 인물로 꼽힌다. 윤성호 기자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