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리스천 인재, 비전과 영어로 양성’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

입력 2016-11-10 08:01
올해 여름 열린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아침큐티를 마친 후 줄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CML아카데미 제공

초·중학생에게 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자기 계발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적성도 점검해야 한다. 부족했던 과목의 공부도 보충해야 한다. 그중 학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영어 교육이다. 방학이면 속속 열리는 영어와 관련한 다양한 학원 강좌와 수많은 원어민 영어 프로그램 등은 학부모들에게 갈등만 준다. 해외 영어 캠프도 마뜩찮다. 잘 먹는지, 잘 지내는지, 영어공부는 제대로 하는지 걱정거리만 늘 것 같아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는 기독교 신앙 안에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3년동안 진행하고 있다.

영어 교육은 ‘현지인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한 영어 자신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 1대1부터 1대8까지 주제에 따라 적절하게 인원을 조정해 수업에 집중케 하고 연극과 영어노래 배우기 등 놀이도 접목한다.

교실에서 벗어나 필리핀 관광 및 쇼핑, 레저 활동도 병행한다. 리잘 공원, 필리핀 대학, 야시장 등을 방문하고 현지인과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필리핀 최대 놀이동산인 인첸킹덤에도 다녀온다.

‘신앙훈련을 통한 영적 성장’도 교육 목표다. 매일 아침 큐티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습관을 만들고, 신앙생활이 몸에 배도록 이끌어 준다.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인 ‘안전’도 해결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곳인 알라방 지역에서 진행된다. 캠프에서의 생활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 김명숙 원장은 “교육자와 피교육자 간 유대관계가 깊고, 수준별 맞춤교육으로 영어실력 향상이 체감되기 때문에 한번 다녀온 학생들의 재참여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는 2017년 1월 2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로 검색하면 지난 회차의 활동모습과 학부모·학생의 후기를 볼 수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