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국제교류전 11일 청주서 개막

입력 2016-11-09 16:03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청주미술창작 스튜디오에서 '아시아 아트 하이웨이' 한중일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주미술창작 스튜디오의 국제교류네트워크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아시아 아트 하이웨이 전시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작가들로 구성한 기획 초청전시다. 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을 포함한 총 33명의 작가가 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2007년에 개관한 청주미술창작 스튜디오는 지난 10년간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스위스, 남아공 등 국내외 작가들 200여 명이 예술 활동을 펼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교류전은 동아시아의 특징적인 문화를 미술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