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 총동문회 조호영 회장 추대

입력 2016-11-09 15:00
조호영 신임회장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신학대학원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조호영(참사랑교회)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7일 오전 봉사교육관 중부홀에서 열린 한일신학대학원 총동문회 제17회 정기총회에서 조 회장이 김삼수 회장 후임으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

조 회장은 “동문들을 섬기고 모교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또한 복음의 확산과 선교의 역사를 이루는 동문들의 목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원도 새로 구성됐다. 차기 회장으로 자동 승격되는 부회장에는 이태규 목사, 총무에 이혁 목사, 부총무 강순심 목사, 서기 박진철 목사, 부서기 강은정 목사, 회계 김영은 목사, 부회계 김정복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신대원 동문회 정기총회. 한일장신대 제공

이날 개회예배는 강은태 목사가 ‘복음의 능력’ 제목으로 설교했고, 이동식 목사의 집례로 성찬성례전이 이루어졌다. 또 축사에 나선 구춘서 총장은 “우리대학 신학대학원은 1997년 시작해 역사가 길지 않아 어려움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서로 힘을 합치고 아끼고 사랑하며 예수님으로부터 가장 칭찬받는 동문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목회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12월 5일 개최하는 설교갱신세미나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서로 도움받는 아름다운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