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혁신도시 내 ‘대기오염 자동측정소’ 추가 설치

입력 2016-11-09 14:44
울산시는 우정혁신도시 내 ‘대기오염 자동측정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대기오염 자동측정소 설치 지점은 약사고등학교로  선정했다.

 대기오염 측정망 평가단은 주변 여건변화, 시료채취구의 높이 및 방향의 적정성, 인근도로나 건물 등에 의한 영향 등 측정망 운영에 걸친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했다.

 시는 측정망설치계획 고시에 앞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약사고등학교에서 대기 오염도를 사전 조사해 내년 7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측정망 추가설치로 지역 내 대기오염도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대규모 주택단지와 이전 공공기관이 밀집된 지역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도를 실시간 제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자체 측정망으로 도시대기측정망이 14개소, 도로변 대기측정망 1개소, 대기중금속측정망 4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