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에서 이겨 전국적으로 대의원 167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오하이오주 개표가 83% 진행된 상황에서 53.2%를 득표해 42.4%에 머무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크게 앞서고 있다. 버지니아에서 승리할 것이 확실시되는 클린턴은 전국적으로 대의원 131명을 확보했다.
가장 치열한 플로리다는 개표가 95%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1.5%포인트 앞서고 있다.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상·하원 의원 선거에서도 예상을 깨고 공화당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