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러 매체가 연일 '박근혜 게이트'를 자세히 보도하는 중인데, 최근 한 일본 방송인이 '한국의 지나친 보도와 대중의 높은 관심'이 부럽고 칭찬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광화문 촛불시위 등 한국 국민의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은 일본 국민이 본받아야 할 점이라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일본 방송을 번역해 올리는 유튜브채널 '일본 반응 채널'이 지난 4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일본 배우 사카가미 시노부씨는 한 방송에서 '한국이 크게 흔들릴 정도의 충격적인 정치 게이트이지만 칭찬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비교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