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조 셸비, 인종차별 발언으로 징계 받을 듯

입력 2016-11-09 09:36
사진=AP뉴시스

존조 셸비(24·뉴캐슬 유나이티드·사진)가 인종차별 발언을 해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최소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뉴캐슬은 지난 9월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올버햄튼과의 풋볼 리그컵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후반 42분 뉴캐슬의 아니타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했고, 감정이 격해진 셸비는 상대 선수와 신경전을 벌였다.

 FA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셸비는 후반 42분쯤 울버햄튼 선수에게 욕설과 함께 모욕적인 말을 했다. 이는 욕설, 모욕, 부적절한 언행은 물론이며, 성적 취향, 성별, 인종차별 등의 언급을 금지하는 E3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며 징계를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셸비가 징계를 받아들일 경우에는 최소 5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