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선임

입력 2016-11-09 09:29 수정 2016-11-09 09:39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인터 밀란이 스테파노 피올리(51) 감독을 영입했다.

인터 밀란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피올리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사진). 계약기간은 2018년 7월까지다.

지난주 네덜란드 출신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을 경질한 인터 밀란은 세리에 A 경험이 많은 피올리 감독을 낙점했다. 선수 시절 수비수로 활약한 피올리 감독은 1999년부터 지도자로 활동했다. 팔레르모와 볼로냐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지난 4월까지 라치오를 이끌었다.

 인터 밀란은 12경기를 치른 현재 5승2무5패(승점 17)로 20개 팀 중 9위에 머물러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