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찬바람에 더 추워요” 서울 체감온도 -4.6도 ↓

입력 2016-11-09 05:35
사진=뉴시스

9일 수요일 출근길엔 완전무장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한파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크게 오르지 못한 채 추위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산간과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7도, 강원도 춘천이 -1.8도, 대전이 -1.1도, 부산 5.3도, 제주 9.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은데요. 서울이 -4.6도, 춘천이 -1.8도, 대전이 -2.9도입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춥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8도, 대구가 11도, 부산이 13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침이면 짙게 깔렸던 안개도 오늘은 없습니다. 다만 강풍으로 인한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금요일인 모레부터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오겠고, 낮에 전라도, 밤에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금요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서 지역에 비가 오다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목도리, 마스크, 장갑 챙기세요.
등굣길 : 목도리, 마스크, 장갑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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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