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오늘의 국민일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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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8일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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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최고위층이 삼성그룹을 상대로 최순실(60·구속)씨 딸 정유라(20)씨의 승마선수 활동을 지원하도록 사실상 송금 압박을 한 것으로 8일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송금의 성격과 배경을 규명하기 위해 이날 삼성전자, 한국마사회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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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문화계의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47)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8일 밤 10시10분 중국 칭다오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전격 귀국했습니다. 지난 9월 말 중국으로 도피한 지 40여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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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8일(현지시간) 50개주 전역에서 실시됐습니다. 투표일 전날 공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2∼6%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