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의 대부' 임명희 목사의 특별한 이야기

입력 2016-11-09 00:51 수정 2016-11-09 01:18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 프로그램 '7000미라클 – 땅끝으로(연출 전샘)'는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사연을 15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한다.

30여 년 영등포 일대 노숙인과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에게 예수 사랑을 전한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  

임 목사는 신학대 시절 처음 영등포로 전도를 하러 갔을 때 가난과 외로움에 떠는 노숙인과 의 인연으로 광야교회를 세우고 사역을 시작했다.

광야교회는 매끼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를 위해 쉼터를 제공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쪽방촌 주민에게 세탁물 봉사까지 하며 상처받은 영혼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예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기념하여 매년 진행한  ‘광야인의 밤’ 행사는 오는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급식과 추운 겨울 대비한 점퍼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야인의 밤 행사는 노숙자 1500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이지만, 점점 늘어나는 노숙자들과 도움을 요청하는 소외 계층을 섬기는데  재정 부족으로 힘겨운 상황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