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의 '비선실세' 차은택, 서울중앙지검에 강제압송

입력 2016-11-09 00:00 수정 2016-11-09 00:04
현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47)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8일 밤 중국 칭다오(靑島)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격 입국했다.

그동안 중국에 머물며 '국정농단'의 회오리 바람에 잠시 비껴있던 차씨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됨에 따라 그동안 의혹만 무성했던 문화계 비리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차씨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법원으로부터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했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또 다른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이 8일 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강제압송 되고 있다














곽경근 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