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와 만나 이른바 현 시국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과 안 전 대표가 9일 7시30분쯤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찬 회동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박 시장과 안 전 대표는 회동에서 ‘최순실 게이트’ 이후 시국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은 대통령에게 책임이 크다며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비상시국 원탁회의 구성을 제안했고 안 전 대표는 8일 비상시국 수습을 위한 정치지도자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박원순 서울시장-안철수 전 대표 9일 조찬 회동 예정
입력 2016-11-08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