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자매결연마을 및 마을기업 나눔장터 열어

입력 2016-11-08 20:02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8일 남동구 만수동 공사 지상 주차장에서 1사 1촌 자매결연마을(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소재 강화 행복나들이 불은마을)과 9개 인천시 마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 먹거리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터는 강화도 불은마을 1사 1촌 자매결연마을 농산물과 인천시 마을기업 생산품을 홍보하기위해 마련돼 1사1촌 농산물 판매관, 마을기업 판매관 및 체험관이 운영됐다. 강화햅쌀과 순무김치, 속노랑고구마 등 농산물을 비롯해 천연조미료, 각종 장류까지 다양한 상품이 나와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관내 마을기업 및 자매결연마을과의 지속적 교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는 53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꿈꾸는문화놀이터 뜻, 웰빙찬간마을, 까페외할머니, 한국커피협동조합, 영농조합민들레, 어머니손맛두레, 한우리로컬푸드, 파라서, 글로벌교육공동체가 참여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6월 자매결연을 맺은 강화 행복나들이불은마을과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공동구매 등 지속적인 도농 상생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