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이 미등록 경로당 난방비에 써 달라며 222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달된 성금을 난방비가 지원되지 않는 청주지역 읍·면 미등록 경로당 37개소에 6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025년까지 15조 5000억 원을 청주사업장에 투자하는 것과 함께 홀몸노인 생활비, 결식 아동 돕기, 사회복지시설 IT기기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의 미등록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