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한우가 홍콩과 마카오로 수출된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8일 오전 평창군 대화면 도원농장에서 대관령한우 홍콩 및 마카오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출하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와 김광수 축협 상임이사, 김봉기 농업기술센터장, 최종수 대화면장 등이 참가했다.
이번에 출하되는 한우는 모두 8마리로 축산물 전문 유통회사인 태우그린푸드에서 가공을 거쳐 오는 14일 수출 길에 오른다.
대관령한우의 수출 브랜드 이름은 평창한우(Pyeongchang Hanwoo)다.
축협은 오는 12월까지 30여마리의 한우를 수출할 예정이다.
평창군과 평창축협은 이번 출하가 대관령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판매 활성화를 도모해 농가의 수익이 증대와 국내 축산업 향상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대관령한우가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교 축협조합장은 “지속적인 발전으로 세계 최고의 대관령한우가 되도록 임직원들과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