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시국선언…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란 힘”

입력 2016-11-08 14:26
사진=뉴시스

음악인 2300여명이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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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이라는 말이 너무 무겁습니다.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축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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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를 풍미한 ‘민중가요’는 장중하고 무거운 곡이 많습니다. 당시 대학가에서는 니카라과와 엘살바도로 혁명가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무척 경쾌한데 가사를 찾아보면 총에 맞은 동지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곡이 여럿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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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를 축제로 승화시킬만큼 우리 사회가 성숙한 건 분명합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