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계약은 아닐 것” 축구선수 호날두의 야망

입력 2016-11-08 10:3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행사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7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재계약 행사 기자회견에서 “이번이 내 마지막 계약은 아닐 것이다. 이를 확실히 밝혀두고 싶다”고 했다. 호날두는 전날 레알 마드리드와 2021년 6월30일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 2021년 이후에도 현역으로 뛰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날 호날두는 “나에게는 정말 특별한 날이다. 내 인생에서 특별한 순간”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예전처럼 많은 트로피를 타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많은 득점도 올릴 것이다. 가족들과 나와 함께 일하는 모든 이들께 감사드린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는 36만5000파운드(약 5억2200만원) 수준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계 최고수준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