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푹' 현재 일본 후쿠오카 싱크홀 영상

입력 2016-11-08 10:23


일본 후쿠오카역 주변 번화가에 밤사이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바닥이 푹 꺼지고, 신호등이 그 안으로 빨려드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일본 언론을 통해 8일 속속 보도되고 있다.

대형 싱크홀 사고는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JR하카타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일본 언론은 "길이 30m, 폭 30m, 깊이 15m에 달하는 커다란 크기"라고 보도했다. 토사가 계속 붕괴 중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지하철 새벽 시간에 벌어진 일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인근 거리는 전면 통행 금지됐다. 이번 사고는 지하철 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은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보도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