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대신 총회(총회장 이종승)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2016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열고, 대형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누고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나눔과 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CTS는 60분간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양병희(한국교회연합 전 총회장)목사가 성탄메시지를 전한다.
CTS공동대표이사 전용재 채영남 ·박무용 목사, 예장대신 이종승 총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 등 정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탄트리에 불을 밝힌다. 이어 축하무대에는 예장 대신 10개 교회에서 100명씩 참가한 1000명의 연합성가대가 성탄을 축하하는 합창 무대를 꾸민다.
행사를 준비한 CTS 감경철 회장은 “성탄축제를 통해 성탄의 참 기쁨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넘쳐나기를 소망한다. 낮은 곳으로 임하신 예수님을 닮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탄트리는 높이 18m로, 블루계열의 크리스마스 조명과 아름다운 아기예수께 드리는 보화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조명으로 연출된다.
특별히 트리주변에 LED 장미정원 설치로 포토존을 구성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8일까지 50일 동안 불을 밝힌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